1. 셀프인테리어의 첫걸음 - 문틀 설치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아주 꼼꼼하고 정확하게 시공해야 하는 것이 문틀입니다.
기존 문틀 철거 후 실측부터 정확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나중에 문을 설치할 때 문이 맞지 않아서 깎아서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1) 실측
인테리어 현장에서 문틀 사이즈를 실측할 때는 레이저 레벨기를 이용해서 문틀이 들어갈 위치의 수직, 수평을 확인해서 사이즈를 결정합니다.
상, 중, 하부 세곳의 사이즈를 재서 가장 좁은 곳의 사이즈로 문틀 폭을 결정하고 식기(문지방)가 없는 문틀을 시공할 때 좌, 우 높이를 재서 작은 사이즈에 맞춰서 높이를 결정합니다.
문틀 폭은 벽이 수직이 맞으면 벽두께에 맞게 문틀을 주문하고 벽이 약간 누워 있으면 벽두께에 누운 만큼의 두께를 더해서 주문합니다.
업체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공장에서 제작하는 문틀의 두께는 110, 130, 140, 155, 175, 195, 210, 230, 245mm입니다.
(2) 문틀 시공
문틀을 시공할 위치에 넣고 미리 만들어 놓은 쐐기를 문틀과 시공부의 사이에 끼워 넣어서 문틀이 움직이지 않게 임시 고정을 합니다.
레이저 레벨을 이용해서 문틀의 수직과 수평을 맞춘 후 레벨기를 문틀의 좌, 우 끝선에 맞춰서 문틀이 틀어지거나 누웠는지 확인을 합니다.
(3) 문틀의 고정
수직, 수평에 맞게 문틀을 시공한 후에는 한치각재(다루끼)를 문틀 내경에 맞게 잘라서 문틀 상, 중, 하에 끼워줍니다.
우레탄 폼을 사용해서 문틀과 시공부 사이 벌어진 공간을 채워줍니다.
우레탄 폼이 부풀면서 굳게 되는데 앞에서 처럼 각재를 문틀 사이에 끼워주지 않으면 폼이 부풀어 오르면서 문틀의 수직이 틀어지게 됩니다.
폼이 완전히 굳으면 문틀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문틀 사이에 끼워놓은 각재와 임시 공정할 때 끼워놓은 쐐기를 모두 제거하고 흘러나온 폼을 깨끗하게 잘라내고 문선 몰딩을 시공해 주면 문틀 시공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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